하트세이버, 전문처치로 생명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

김상욱 서장, “군민 안전 최우선 여기는 구급대원 되라” 격려

산청소방서 김상욱 서장(가운데)이 서장실에서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산청소방서>
▲ 산청소방서 김상욱 서장(가운데)이 서장실에서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산청소방서>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소방서는 6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4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나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전문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수상자로는 김성민 산청센터 소방장, 박대종 소방사, 김준우 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오부면 방곡리 소재 야산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제세동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회복돼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바가 있다.

또한 지난 3월 시천면 소재 주택에서 혈관이 막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산악구조대 한진경 대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수여도 진행했다.

김상욱 서장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명예로운 상이다”며 “생명을 구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