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산청매구보존회 지난 2018년 정기공연 자료사진<제공=산청군>
▲ 산청매구보존회 지난 2018년 정기공연 자료사진<제공=산청군>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 대표 풍물 단체인 산청매구보존회가 창단23주년을 맞아 정기공연을 연다.

매구보존회는 오는 9일 오후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청매구보존회의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진도북춤에 이어 가수 한봄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또 지역 모듬북예술단 ‘산엔락’도 무대에 오른다.

이어 산청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방가희의 무대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전문 연희자들의 버나놀이와 채상고놀이, 열두발 상모놀이에 이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가 진행된다.

김종완 회장은 “후원기관과 기업은 물론 힘든 연습과 공연을 버텨주는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무료 관람이니 많은 군민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립해 올해로 만23주년이 지난 산청매구보존회는 연간 30여 회 공연과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위문공연과 기부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모범 예술단체로 올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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