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개장 목표... 총 연장 715m, 최대높이 55m

㈜울진케이블카와 울진군이 민간위탁운영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울진군>
▲ ㈜울진케이블카와 울진군이 민간위탁운영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1일 울진의 랜드 마크가 될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운영과 관련 ㈜울진케이블카와 민간위탁운영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위·수탁 협약은 5년간 15억 원(연간 3억 원)을 울진군에 시설임대료로 납부하고 운영필수 요원을 제외한 인력은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조건이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군비 152억 원을 투입하여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 중간지주 2개소, 가이드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과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캐빈 10대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탈캐빈 5대를 설치하여 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검사를 승인받았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2020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통합운영시스템구축, 광장조성, 진입로 및 주차장 설치 등 부대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김종열 관광문화과장은“왕피천 하구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동해바다와 함께 회귀하는 연어의 모습과 왕피천에 서식하는 각종 조류의 모습도 동시에 관찰할 수 있고, 그동안 왕피천 일대의 관광지를 도보나 차량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여, 엑스포공원과 망양정, 해맞이공원, 소망전망대 등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연간 최대 3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상주 기술자와 지역인력 채용으로 울진 경제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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