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박정아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정아는 12월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지석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이 박정아에게 "작년에 한끼줍쇼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눈치 없이 그런 걸 묻나. 내가 말 안 할 땐 다 이유가 있다"며 거들었다. 어렵게 말을 꺼낸 박정아는 "그 언니랑..."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이상민은 고개를 숙이며 웃었다. 옆에 있던 지석진도 "나도 그분이랑 방송 되게 많이 했었다. 예전에 '여걸식스' 때도 했다"며 말을 꺼냈다. 

이날 박정아는 “딸이 나를 닮은 것 같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딸에게 사랑한다고 손가락을 내밀면 딸도 손가락을 맞댄다”라고 덧붙이며 “전국을 E.T 춤으로 강타했던 ‘One More Time’의 영향 때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정아는 “멤버 서인영은 손가락을 맞대는 안무를 잘했지만, 나는 잘하지 못해 힘들었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박정아는 걸 그룹 쥬얼리의 리더였지만, 2010년 서인영과 함께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2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해 2018년 9월 5일 결혼 2년 만에 대중들에게 임신을 알렸다.

박정아는 2003년 KBS HappyFM에서 '라디오가 좋아요'와 2006년~2010년 MBC 표준FM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을 맡았었고, 텔레비전에선 2003년 KBS 2TV '뮤직 뱅크'와 SBS '한밤의 TV 연예'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했다.

2013년 7월 초부터 중국 드라마 '팝콘'촬영에 매진했으며,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2017~2018), '화려한 유혹'(2015~2016), '내 딸 서영이'(2012~2013)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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