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 구청장은 12월 11일 서대문구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구청장은 구민을 이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청장이 주민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이 반대하면 반대의 뜻을 철저히 분석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설득하고, 그래도 여전히 안 되면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3선인 문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공감과 소통 능력’을 꼽고, “어떤 이야기든 잘 들어주고, 구에서 하고 있는 얘기를 잘 전달한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자신만의 소통 노하우로는 “상대방의 표현이 거칠어도 끝까지 듣는다” “감정적으로 욱해도 항상 부드럽게 얘기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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