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서울 중구·성동구 갑)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4+1 협의체가 선거법을 통과시키면 비례한국당을 창당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선언에 “선거제를 희화화 시키고 악용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홍 의원은 필리버스터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등 다양한 사안으로 여야가 대립중인 현재 국회에 대해 진단하고 다양한 전망을 내놓았다.
우선 홍 의원은 필리버스터에 대해 “필리버스터는 우리식으로 하면 무제한 토론이다. 미국과 우리는 제도와 취지와 방식이 다르다”며 “미국이 철저히 방해지연전술로서 어떻게든 시간을 때우는 수준이라면 우리는 무제한 토론인 점이 다르다. 이번에는 한국당 의원들 외에도 민주당, 정의당, 바른미래당등 여러 정당 의원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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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