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목)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9.9℃
  • 연무서울 10.1℃
  • 맑음대전 11.7℃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11.2℃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10.5℃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7.5℃
  • 구름조금보은 11.2℃
  • 맑음금산 11.7℃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국회

안철수, 한국당 러브콜 잇달아 거절…중도 신당 창당 유력

김도식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 없다”
유시민 “이번에는 호남 지지층 없어서 지난 총선 같지 않다”
홍형식 “지난 국민의당 성공은 호남 덕”
중도 지향하려면 ‘반문연대 승리연합’ 등 기반 있어야

“오셔서 자유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잇단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측근을 통해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며 보수통합 테이블 참여에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14일 “최근 야권통합 논의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안 전 대표의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비서실장은 “야권 통합은 세력통합이 아니라 혁신이 우선“이라며 ”대한민국을 반으로 쪼개 좌우 진영대결을 펼치자는 통합논의는 새로운 흐름과는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국가혁신을 위한 인식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면서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생각을 전해왔다.

이는 야권통합을 둘러싼 황 대표와 안 전 대표 측의 시각차가 느껴지는 부분으로, 이와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는 안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 귀국 후 신당창당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안 전 대표의 귀국은 다음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지난 5일 자신의 입장문에서 제시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길’과 ‘국민의당의 길’중 후자를 안 전 대표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안 전 대표의 행보는 돌고 돌아 ‘중도’지향적 성향의 신당 창당이다. 주승용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작년 7월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3의 정당이 됐든 민주평화당이 됐든 바른미래당이 됐든 중도개혁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밝히며 중도에 방점을 찍은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다만 과거 국민의당의 성공과 달리, 안 전 대표의 시도가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4일 오후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안철수 씨는 참 안 변한다“면서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건 반정치 정서인데, 정치에는 공학이 없으면 안 된다. 집을 지으려면 공학 없이는 못 짓는다. 안철수씨가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공학을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안 전 대표의 총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 그는 “이번에는 그때(지난번 총선)처럼 절대 안 된다고 본다”며 “원래 안철수 중도 지지층 일부와 민주당을 이탈한 호남 기반을 왕창 흡수했는데 이번에는 호남에서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도’라는 정치적 지향점의 애매함도 존재한다. 이정현 무소속 의원은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진보라는 진영 대결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느냐고 묻자 “진보와 보수의 진영대결은 확실히 있다”면서도 “진보 보수 어떤 누구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실제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은 분명히 존재하고, 중도라는 진영은 존재하지 않거나 그 존재가 유의미하지 않음을 뜻한다. 또한 진보와 보수를 명확히 구분 지어 설명할 수 없으므로 중도 또한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뜻도 된다.

즉 실질적인 정치적 기반이었던 호남을 상당수 민주당에 상실한 안 전 대표의 ‘중도 지향 신당’은 그 성공이 어렵다고 평가하는 의견이 많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15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의 지난 국민의당 성공은 처가(호남) 덕이다”라면서 “(과거 국민의당의) 외피는 중도이지만 그 실질적 골격은 호남이기에 이번 총선에서 그와 같은 성공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기에 김근식 교수가 혁통위에 대한 ‘개인적 참석’이라는 입장을 14일 밝혔음에도, 같은 날 올린 다른 글 말미에 ‘반문연대 승리연합’을 거론한다고 해석된다. ‘반문연대’와 같은 확실한 지향점과 기반이 있어야 중도 지향 정치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김 교수는 14일 올린 글에서 “반문연대 승리연합을 통해 꼭 문정권 심판을 이뤄내고 안대표가 추구하는 새정치와 중도정치의 뜻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2월 좌담회①] “친문 팬덤 신상털기, 윤리적인 문제로 병적이고 위험한 증상”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1대 총선과 관련 이슈들을 논했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적으로 친문 팬덤의 ‘신상털기’로 논란이 된 충남 아산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과, 비슷한 맥락으로 친문 팬덤의 열성적 관여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민주당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주제로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담회 참여자들은 친문 팬덤의 정치적 맹목성을 비판했으며, 팬덤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홍형식 소장은 “영부인의 사전 섭외된 시장 방문처럼 기획에 의한 민심 탐방은 국민들 입장에서 너무 익숙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라 보지 않고 정치적 효과도 없다”며 “대통령이 서민 챙기기를 시장통에서 보여준다고 해서 대통령이 서민 챙긴다고 안 본다. 그것은 가벼운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차재원 교수는 “아산 온양시장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을 보면 이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여성 지지층에 대한 생각이 보인다”며 “


[여성 출마자 특집 ⑤] 김소정 “여성들이 정치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편집자주]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리뉴스는 이들 여성 정치인들에게 총선 출마의 변 및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 변호사가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부산 사하갑’ 지역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청난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무려 다섯 명의 한국당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현역 의원인 최인호 의원의 경쟁력도 강하다는 평가이기에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다. 사하구의회 구의원과 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 출신인 김 변호사는 13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신인 정치인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묻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차별을 받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당했던 경험은 별로 없다. 남존여비라는 말도 다소 생소하고, (내가 속하는) 97세대는 기존의 세대에 비해 성차별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라며 “정치는 치밀한 논리와 합리적 설득의 과정으로 변모해야 하고, 이제는 여성들이 정치에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치 입문의 계기에 대해서 김 변호사는 “국회 인턴으로 근무할 때 석유 가격의 부당함을 폭로하는 보도자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카드뉴스]“우한 폐렴 시급”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 알아보기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자들을 만날지 알 수 없기에 보건복지부는 마스크와 손 씻기 외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마스크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KF' 이른바 코리아필터 수치가 표시돼 있는데 뒤에 붙는 숫자는 호흡과 여과에 관한 성능을 나타낸다. KF90이상을 사용하면 그만큼 미세입자를 더 잘 막아줄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KF80 또는 KF94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동아제약은‘더스논 마스크’를 출시했다. KF94 제품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크기에 따라 대형과 소형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코 받침과 끈 조절 기능이 있어 얼굴 크기에 맞게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 ▶ 동성제약은 '메디가드' 마스크를 출시했다.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80, KF94, 아이를 위한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4, 메디가드 건강마스크 화이트·블랙으로 총 5종이다. 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