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단지, 총 2만5641가구 공급 예정...지방 단지도 다수 포함
속초디오션자이, 영통자이, 고양덕은지구 등 ‘주목’

GS건설 2020년 주택공급계획. <자료=GS건설 제공>
▲ GS건설 2020년 주택공급계획. <자료=GS건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GS건설이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2만50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2020년 전국적으로 2만564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왔다.

2020년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약6500여 가구(25.6%), 수도권 1만1700여 가구(45.9%) 및 지방 7300여 가구(28.5%)를 공급한다. 이처럼 올해는 부산, 대구, 속초, 울산, 광양 등 서울,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지방 여러 곳에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16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5.5%, 외주사업은 1만900여 가구로 전체의 42.8%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GS건설이 매입한 인천 송도 6공구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를 연말 분양할 계획인 점이 눈에 띈다.

외주사업 가운데서는 속초 디오션자이, 고양덕은지구 등이 눈여겨볼 만한 단지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시 최고층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 84~131㎡, 총 454가구 규모로 속초항과 인접해 대부분 가구에서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도심에 위치해 각종 기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장점 등 조망과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고양시 덕은지구에서는 3개 블록에 총 1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덕은지구 A4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 84㎡~99㎡, 702가구를, A7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318가구를, A6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6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울산서부동공동주택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흑석3구역, 수색6‧7구역, 장위4구역 등 서울시 내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각종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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