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한 가운데, 팍스넷의 20일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주식 캡처> 
▲ 팍스넷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한 가운데, 팍스넷의 20일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주식 캡처>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팍스넷이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팍스넷은 20일 공시를 통해 바로저축은행을 대상으로 70억 원 규모, 조은저축은행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4110원이다. 전액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현재 주식 총수 대비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팍스넷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020년 1월 3일자 서울 성동구 집합건물의 부동산매매계약에 따라 해당 자산에 승계된 채무(융자금)를 상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팍스넷은 사채권 양도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토지와 건물을 ‘주식회사 한류AI센터’에 140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팍스넷은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잔금지급일 기준으로 2020년 1월중에 진행될 계획이며 매매 부동산을 담보로 매도인이 주식회사 바로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융자금 80억 원을 승계하는 일자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팍스넷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97% 오른 41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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