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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계선지적장애 아동, 사회적 자립 가능할까...10세 전에 치료해야

정식적으로 장애인이 아니지만 정상인과의 경계선에 놓여 노동이나 사회복지에서도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학교에 다닐 때도 학습장애로 힘들어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나 괴롭힘의 대상이 되기도 쉬운 질환이 바로 ‘경계선지적장애’다.

 

‘경계선지적장애’는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 기준 IQ 71~84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지적능력이 비장애인에 비해 여러 면에서 낮은 특징이 있다.

 

장애등급이 부여되는 지적장애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어 학교도 일반학교로 가게 된다. 하지만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고충은 상당하다.

 

특히 학교 학습적인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고, 100번을 가르쳐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선생님에게 지시 받은 내용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일도 잦다. 때문에 피해의식이 내재하게 되고, 자존감도 심하게 낮은 경우가 많다.

 

학교친구들과의 관계 역시 힘들어하기 때문에 따돌림이나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성장과정을 거친 경계선지적장애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에 의해 불순한 의도로 이용당해 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경계선지적장애'는 장애등급을 받지 못한다. 때문에 아이가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되도록 어린 나이부터 지적장애병원을 찾아 사회적 자립을 위한 경계선지적장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경계선 지적장애 아동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치료 시기는 유아기 때부터 시작하는 것과 초등학교 입학 전 7~8세 치료가 적합하다고 본다. 늦어도 10세 전까지가 부족한 지능을 높여줄 수 있는 치료의 최적기로 말할 수 있다.

 

경계선 지적장애 아동의 치료는 인지학습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정서적인 위안을 키워주는 것과 함께, 저하된 뇌 기능을 회복시켜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인지 기능을 높여주는 한방치료다.

 

한방치료는 두뇌 발달을 방해하고 있는 뇌에 독소, 어혈과 같은 담음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주어 두뇌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한약치료는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적절한 시기에 이러한 치료적 개입이 시작되면 학창시절에는 또래 관계와 학습적 어려움을 완화시켜 주고, 나아가 사회적 자립이 가능한 상태로 뚜렷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경계선지적장애는 일반 지능을 가진 이들에 비해 학습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상에 적합하게 적절한 두뇌 훈련과 인지향상 치료를 실시한다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적 자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글 :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

강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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