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조재룡 교수. <사진제공=고려대>
▲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조재룡 교수. <사진제공=고려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조재룡 교수가 한국비교문학회 제25대 회장에 취임했다.

조재룡 교수는 지난해 12월 7~8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한국비교문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돼 올해 1월부터 한국비교문학회를 이끌게 됐다. 조재룡 신임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국비교문학회는 1959년 5월 창립된 이래 61년의 전통을 가진 학회로서 교수와 연구자, 대학원생 등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최근 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비교문학’ 79호를 발행했으며, 지난해 서울에서 6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조재룡 신임 회장은 프랑스 파리 8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에 재직 중이며, 프랑스와 한국의 비교문학 연구자,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의미의 자리’(2018), ‘번역과 책의 처소들’(2018), ‘한 줌의 시’(2016) 등 다수의 저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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