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교생 신청서,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접수
최종 입교생, 2월 14일 확정 및 발표 예정
합천 김정식 기자 = 경남 합천군에서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참살이 팜&아트 빌리지)으로 조성된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업창업단지 첫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입교생 신청서는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접수받는다.
군은 폐교된 초등학교 부지(15,970㎡)를 매입해 체류형 단독주택 15세대(원룸형 40㎡ 10세대, 투룸형 50㎡ 5세대)와 교육문화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가 창작소 2개동, 개인 및 단체 텃밭, 농기자재 창고, 공동 정원을 갖춘 교육시설을 지난 12월 준공했다.
군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농기초기술교육과 실습프로그램을 갖추고 10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농업인 대학 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교생 선발 요건은 군 및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군으로 전입할 가족 수가 많고, 비교적 젊은 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창업단지를 현지 확인 후 입교 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교생은 서류평가(60%)와 면접평가(40%)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하며 오는 2월 14일 확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비 및 시설(주택) 이용료는 원룸형은 보증금 100만원과 월 20만원, 투룸형은 보증금 100만원과 월 25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되어 있으며, 문의는 농정과 귀농귀촌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