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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텔레그램 성 착취방 운영자 박사, 뚜렛증후군 주장한 유튜버 '아임뚜렛'는 누구?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20.01.30 16:40:38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월 30일 재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텔레그램 성 착취방 운영자 '박사'와의 대화 기록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 여성의 지인 박영준 씨(가명)는 "'내가 돈을 보내야 되는데 너에 대한 신상을 알아야 되지 않겠냐'. 몸 사진이나 자기가 '박사의 노예다' 이런 식으로 찍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피해자만 40여 명, 피해 여성들은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에 더 많은 영상을 찍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공유방 운영자 박석범 씨(가명)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부연했다. 박 씨는 "더 끔찍한 일들은 숨겨두고 비공개적으로 해두고 대규모로 극악무도한 성 착취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박사의 새로운 방이 생겼다는 제보를 받고 그에게 접근했다. 박사는 제작진에 "돈벌이가 되겠다 싶어서 저는 사업가니까 수익 창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죄책감이 있다"라면서도 "박사 관련 방송이 나가면 SBS에 한 여성이 가서 뛰어내리든 분신을 하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그램 성 착취를 최초 보도한 김완 한겨레신문 기자는 "양진호 사건이 어떤 풍선효과를 일으키냐면 P2P나 웹하드 사이트들에서 정부가 대대적으로 단속을 하니까 이 수요를 그대로 텔레그램이 흡수를 하게 된 셈"이라며 "텔레그램에 대한 한 가지 맹신은 '비밀은 보장된다', '추적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튜버 '아임뚜렛'의 영상을 전문가가 검증했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틱 장애를 앓고 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 '아임뚜렛'에 대한 전문가 소견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튜버 '아임뚜렛' 이태진 씨(가명)의 장애 여부를 두고 불거진 의혹을 다뤘다.

이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성적 틱 장애 '뚜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여러분은 밥 편하게 먹는 거 감사해야 된다. 이거 봐라. 음식이 날아가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씨의 장애 여부를 부정하는 지인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논란이 가중되자 지난 6일, 이 씨는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서 죄송하다. 지금 약을 복용한 상태다.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며 증상을 과장한 것도 사실이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해명 영상을 게시했다.

또, "초등학교 3학년, 2학년 그때쯤이었다. 학창 시절엔 이 정도까지 심하진 않았고 최근 심해진 경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 소견이 이어졌다. 손석한 정신과 전문의는 "틱 장애에서 가장 뚜렷한 뚜렛장애 경우에는 유아기 때 발병, 처음에는 운동틱이 나타난다"라며 "애초에 없다가 서른 살이 되어 심해졌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황민구 영상분석가는 "중간중간 편집이 되어있다, 시작부터"라며, 이로 인해 동작이 과장되고 증상이 심해보인다고 꼬집었다.

임명호 소아정신과 전문의도 "의도됐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펴는 것에 문제가 있는 병인데 젓가락도 안 놓치면서 때리고 오므리는 게 이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30년째 뚜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이건희 씨는 "이 병은 악마의 저주"라며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아임뚜렛님 방송을 보고 전혀 연기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다른 뚜렛 증후군 유튜버는 이 씨를 향해 "앞으로는 조금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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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청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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