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춘자 용산구 국회의원예비후보(자유한국당 전 용산구당협위원장)는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시된 자유한국당 공천자 면접에 참여하였다. 

황춘자 후보를 포함하여 9명이 참여한 공천면접에서 황 후보는 모두인사말을 통해 지난 7년동안 용산에서 지역을 가꾸며 땀을 흘린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필승후보임을 밝혔다. 황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선거에 닥쳐서야 출마의사를 밝히고 용산에 뛰어든데 반해 본인은 7년 동안 당이 어려울 때 지역을 지키며 닦아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천면접은 1분 내외의 자기소개와 심사위원들의 개별질문, 마지막 하고 싶은 말 30초 정도로 간결하게 진행되었다.

황 후보의  면접 모두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황춘자 후보입니다
저는 육군 대위로 전역하고, 서울메트로에서 지방공기업 최초 여성 임원인 경영혁신본부장으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쳤습니다.  
유리천장을 부순 여성리더, 의지의 한국인 저 황춘자입니다.
 
여성인재로 영입되어 지난 총선에서 중앙당 공천파동, 지각 공천, 당시 국민의당의 보수표 분할로 2.8% 차로 석패한 것은 지금도 가슴이 찢어집니다.

2017년 당무감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4번의 선거를 치뤘으며, 지난해 당 혁신을 위한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에서 권영세 전의원을 꺽고 오디션스타가 되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용산발전의 청사진도 준비했습니다.
  
토착정신이 강한 용산에서는 첫 출마자가 당선된 사례가 없습니다. 
7년간 혼신을 다해 현장에서 흘린 저의 땀방울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로 대한민국을 살려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황 후보는 서울메트로에서 공기업 최초 여성 경영본부장을 지냈으며, 2019년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에서 권영세 전 의원을 꺾고 선출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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