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정보 제공’ TK-충청권-60세 이상-한국당 지지층-보수층 등서 높게 조사돼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코로나19 감염증’언론 보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과반 이상의 국민이 최근의 언론보도에 대해 ‘과도한 공포 조장’이라기 보다는 ‘적당한 정보제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의 코로나19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적당한 정보 제공’이 54.0%, ‘과도한 공포 조장’이 38.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2%. 

세부적으로 '적당한 정보 제공' 응답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4.7%)과 대전·세종·충청(64.5%), 부산·울산·경남(62.8%), 연령별로 60세 이상(62.1%)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2.8%)에서,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71.0%)과 무당층(65.5%)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도한 공포 조장’ 응답은 지역별로 경기·인천(51.1%), 연령별로 40대(59.5%),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1.2%), 지지정 당별로 민주당 지지층(59.8%)에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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