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시 40%선 회복, 미래통합당 30%대 지지율로 출발, 양당 지지율 강화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월 3주차 주중집계(17~19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40%선을 넘어섰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친 미래통합당도 30%대 지지율로 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1.1%를, 미래통합당은 32.7%, 정의당은 0.6%p 내린 4.2%, 이어 바른미래당 3.2%, 국민의당 2.3%, 평화당 2.1%, 공화당 1.5%, 민중당 1.2%, 대안신당 1.0%를 각 보였다. 무당층은 전 주 대비 1.4%p 내린 9.7%였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3%p, 37.0%→40.3%), 경기·인천(▲3.2%p, 43.6%→46.8%), 부산·울산·경남(▲2.8%p, 32.3%→35.1%), 연령별로는 30대(▲7.9%p, 42.2%→ 50.1%)와 40대(▲5.0%p, 51.2%→56.2%)서, 직업별로 가정주부(▲5.1%p, 36.8%→41.9%), 이념성향로는 진보층(▲2.4%p, 64.8%→67.2%)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1.8%p, 39.3%→37.5%), 20대(▼7.1%p, 39.2%→32.1%), 무직(▼4.7%p, 30.5%→25.8%), 중도층(▼4.0%p, 38.8%→34.8%)에서는 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은 지역별로 대구·경북(54.0%), 부산·울산·경남(41.2%), 대전·세종·충청(36.3%)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60대 이상(40.6%)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가운데 20대(31.7%)가 30대(28.2%), 40대(25.1%)보다 높았다, 직업별로 무직(40.7%), 자영업(40.4%)에서,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9.6%)서 높았으며, 중도층(37.8%)에서도 평균보다 높았다. 

정의당은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4%p, 4.7%→1.3%), 광주·전라(▼3.3%p, 7.9%→ 4.6%)에서, 연령별로 40대(▼2.6%p, 7.1%→4.5%)와 50대(▼1.5%p, 6.1%→4.6%), 직업별로는 자영업(▼3.3%p, 5.6%→2.3%), 가정주부(▼2.6%p, 4.5%→1.9%)에서, 이념성향별로 진보층(▼2.2%p, 8.9%→ 6.7%)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2.5%p, 2.1%→4.6%), 20대(▲2.1%p, 4.2%→6.3%), 노동직(▲1.3%p, 4.8%→6.1%), 학생(▲6.6%p, 3.4%→10.0%), 중도층(▲1.2%p, 4.0%→5.2%)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연령별로 50대(▲2.1%p, 1.5%→3.6%), 60대 이상(▲1.2%p, 3.1%→4.3%), 직업별로는 노동직(▲2.6%p, 2.0%→4.6%), 가정주부(▲1.2%p, 2.5%→3.7%), 자영업(▲1.2%p, 2.7%→3.9%), 이념성향별로 진보층(▲2.0%p, 0.9%→2.9%)서 상승했고, 무직(▼3.5%p, 4.2%→0.7%)에서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지역별로는 강원(4.4%)과 호남(3.5%), 서울(3.4%)에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3.4%)에서 직업별로는 무직(7.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2.9%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2.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대구·경북(▼5.7%p, 12.2%→6.5%), 대전·세종·충청(▼3.9%p, 13.1%→9.2%), 광주·전라(▼2.1%p, 8.9%→6.8%), 30대(▼2.2%p, 12.2%→10.0%), 60대 이상(▼ 2.1%p, 8.6%→6.5%), 50대(▼2.1%p, 9.2%→7.1%), 노동직(▼4.5%p, 10.1%→5.6%), 학생(▼3.8%p, 26.8%→23.0%), 무직(▼3.2%p, 14.8%→11.6%), 가정주부(▼2.9%p, 10.7%→7.8%), 중도층(▼2.4%p, 12.5%→10.1%), 진보층(▼2.1%p, 7.2%→5.1%)서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1.5%p, 6.7%→8.2%), 자영업(▲1.8%p, 6.4%→8.2%)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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