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및 중앙사고수습본부, 국가지정 격리병원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전원 결정

포항의료원 전경
▲ 포항의료원 전경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오후 10시 15분경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이던 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20일 오전 7시 30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애초 경상북도 지정 거점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환자 배정을 받아 보건소,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예의 주시했으나,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 전문의, 역학조사관 등의 소견에 따라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다.
   
포항의료원 음압격리병동은 본 병동으로부터 분리된 별도의 병동으로 철저한 감염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병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병원 내 소독은 물론 인근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실시 등으로 적극적인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불안 해소 및 지역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울러 시민들의 감염예방수칙 준수에 철저히 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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