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주변 방역·동거인 자가격리…인근 어린이집·유치원 임시 휴원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서울 구로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청 보건소는 22일 홈페이지에서 "확진자는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조모(41·남) 씨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조씨의 주소지는 서울 구로구가 아니라 경기도 부천으로 등록돼 있었다.

구로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확진자 거주지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임시 휴원하기로 했다. 또 이미 휴관 중인 복지관, 자치회관, 체육시설,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휴관을 연장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구로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조씨가 유일하며, 자가 격리자는 4명, 능동감시 대상 무증상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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