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방문자 체온점검, 외부 출장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논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소재 공단 본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발생이 전국 시·도로 확대되고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간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장, 지역본부장 등 임원 11명이 참석해 본사 안전관리실장을 총괄 책임자, 지역본부장을 지역별 책임자로 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조직’을 구성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조직’의 전사적 운영을 통해 확진자 발생 및 이동경로, 감염병 확산 예방대책 추진 현황, 국내외 출장자 이동 경로 및 노출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임직원 대상 감염 예방수칙 안내 △감염자 및 격리대상자 복무관리 지침 시행 △행사 운영방안 마련 △임직원 출근 및 방문자 청사 출입 시 체온 점검 등을 수행 중이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도입해 본사 및 지역본부, 건설 현장 및 사업소 등에서 임직원 출근 및 외부인의 방문·출입 시 체온 점검을 통해 선제적인 감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집체교육 및 각종 행사 연기·중단 등 외부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전 임직원은 국가적 비상상태임을 인식하고 정부 및 공단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출장 및 집단행사 제한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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