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6시 이후 조치사항 알려

조규일 시장, “시 정책에 적극 협조 시민께 감사, 시민 안전 방어에 총력” 다짐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 추진사항에 대해 6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식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 추진사항에 대해 6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식 기자>

진주 김정식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 추진사항에 대해 6차 브리핑을 가졌다.

조시장은 “현재 확진자 2명 이외 추가 확진 환자는 없으며, 3번 확진자가 지난 2월 17일 상대동에서 같이 식사한 친구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천지 교회 일반 신도 중 유증상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18명 신도가 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의뢰 총 인원은 85명이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 관련 조치 상황에 대해 관내 신천지 교회 신도는 1114명이었으나 스스로 신고한 사람 2명이 추가로 있어 전체 1116명을 관리하고 있다.

연락처가 없는 신도 433명 중 214명 연락처를 시 자체적으로 확보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시는 나머지 219명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파악해 전원 조사토록 한다는 입장이다.

합천에 거주하는 합천 5, 6번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합천 6번 확진자 발열시작 시점을 도 역학조사관이 2월 13일로 확인했다.

합천 6번(경남 21번)이 2월15일 14시경 진주시 포시즌 예식장을 방문했으나, CCTV 확인결과 축의금을 내고 답례품만 받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을 받을 당시 2m이내 주변에는 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이중 1명만 진주거주 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포시즌에 대해 지난 24일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시 거주 1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 관리에 대해 김해공항 7명 입국자 중 6명은 전용버스로 간호사가 탑승해 학교 격리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1명은 별도 교통수단으로 도착시킬 예정이다.

인천공항 3명 입국자도 일반 대중교통이 아닌 별도 교통수단으로 기숙사에 바로 도착시킬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진주시 추가 조치 상황에 대해 공원 등 공중화장실(31개소)을 매일 소독하고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해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3개소 입구에 26일부터 공무원을 배치시켜 시로 진입하는 사람들이 발열체크를 받도록 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격리자에 대해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편성해 자가격리 이행여부 수시확인, 물품 전달, 금융기관 수납지원, 물품 구입 대행 등 격리자가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시는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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