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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통

‘코로나19’ 극복, 선진국 ‘기업 참여’ 월마트 사례에서 배워야

편의점, 공적 마스크 판매 동참 성명 계기로 필요성
미국 월마트, 태풍 카타리나 당시 구호 전면 배치 사례
정부, 기업 전문성과 물류망 활용할 의식 전환 시급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공적 마스크 공급 대란을 계기로 정부가 선진국처럼 전문성과 물류망을 갖춘 민간기업이 재난 구호 시스템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달말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유통망으로서 상비약 판매 등 일부 공적 기능을 하는 편의점이 공급망에서 제외된 조치는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정부에 참여를 촉구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6일 협의회와 회의를 열기로 했다가 취소한 이후 결국 지난 3일 물량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편의점을 공급망에 포함하기가 어렵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직접 사과를 할만큼 마스크 공급을 두고 이번에 정부가 노출한 행정 난맥은 관련 시스템에 대대적인 재정비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재난 상황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에다 물류망까지 갖춘 기업과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공적 마스크 공급 등 혼선을 최소화했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열발전소가 촉발시킨 포항지진 현장에 투입됐던 경북지역의 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2017년 11월 당시 정부와 지자체 모두 구호품 배분과 인력 배치 등에서 공조는커녕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면서 “민간 기업이 재난 발생 시 일정 분야에서 국가시스템보다 더 효율성을 발휘하는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일대를 강타한 폭풍 카타리나 사태 당시 미국의 유통기업인 월마트는 ‘FEMA’(미국연방비상관리국)가 초기 대응에 실패한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마트는 물류망을 활용하고 비상운영센터를 통해 대형트럭들이 구호물품을 신속히 수송해 이재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위기관리 역량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의 모범사례가 됐다.

포항지진 당시에도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물류기업들이 정부와 협력해 구호물품의 수송과 배분에 참여하고 롯데 측은 정부로 부터 포상을 받기도 했다.

재난구호 전문가인 배천직 박사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난 상황을 전염병인 이번 코로나19사태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정부가 재난 극복에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해 물품 기부 등에서 한발짝 나아간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황수분 기자

유통, 제약, 뷰티 분야의 주요 이슈와 인물 등 다각적 시각에서 다루는 가운데 사회 공익을 우선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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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협치’ 다짐한 21대 국회...원구성 협상·개헌·검찰개혁·朴사면 등 ‘첩첩산중’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여야는 ‘동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 오명을 썼던 20대 국회를 극복하고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대 국회의 의석수 구성은 20대와 사뭇 다르다. 177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야당을 포용하면서 협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숫자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03석으로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일단 여야는 국회 개헌을 앞두고 ‘협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시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자리도 지켜내야 한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협의해가면서 국민들께서 기대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때문에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겪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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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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