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1℃
  • 구름조금강릉 19.2℃
  • 구름많음서울 24.7℃
  • 구름많음대전 26.1℃
  • 구름많음대구 23.4℃
  • 흐림울산 21.7℃
  • 구름많음광주 25.6℃
  • 흐림부산 22.7℃
  • 구름조금고창 25.0℃
  • 흐림제주 22.6℃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1.1℃
  • 구름조금금산 23.5℃
  • 흐림강진군 24.7℃
  • 구름많음경주시 21.6℃
  • 구름많음거제 23.1℃
기상청 제공

[총선-D37] 미래통합당 박명재 국회의원 무소속 불출마 선언

나 보다 당을, 당 보다 국가를 생각해야

미래통합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무소속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9일 오전 11시50분쯤 서울발 포항KTX 역에 도착한 직후 지지자와 당원 200여명이 모인 앞에서 공천면접 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소개하고 “분하고 억울하지만 나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고 당보다는 국가를 생각하는 것이 도리다”고 심경을 전한 뒤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내부교란이 있어서는 안 되며 울분을 참고 화를 삼키고 눈물을 감추면서 함께 뜻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지금 시점에 탈당과 무소속 출마보다는 △당에 도움이 될 것인가 △포항의 발전과 시민의 정서에 부합하는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의 3가지 기준이 가장 우선 되어야하며, 박명재 개인의 문제는 앞선 기준에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무소속 불출마의 이유에 대해 첫째 -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당이 어려울 때 도와야 하며,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서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는 일은 올바른 당원의 자세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3년간 감옥에 계시면서 국민대통합 메세지를 발표한 일이 있듯이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을 팔지 말고 국민대통합에 동참해야한다.

둘째 - 당원으로 공관위 결정 즉 당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비록 결정이 잘 못되고 불합리 한 것이라도 ‘악법도 법’이듯이 정해진 당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완벽한 공천과 모두가 만족할 공천은 있을 수 없다. 이번 공천은 원칙도 기준도 없고 지역 간 균형도 맞지 않고 오로지 TK지역 현역 물갈이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학살 공천임에 분명하다. 나는 여론조사, 의정활동평가, 비리, 막말파동 등 공관위가 내세운 어떤 기준에서도 문제되지 않는다. 다만 소위 세대교체 물갈이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TK 현역 물갈이를 위해서 당지지율과 그리고 개인지지율의 격차를 갖다 들이대는 것은 이것은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는 1월 19일 당 탈당자들의 모든 복당을 결정했을 때 당의 결정에 반대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이번 공천 결정도 존중 되어야 한다. 혹시라도 이번 공천에 불복하여 최근 복당·입당한 사람들이 또 다시 당을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된다면 문재인 정부를 심판을 바라는 국민과 포항시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유리할 때 당에 입당하고 불리할 때 당에 탈당하는 것이고, 당을 사유화하고 당을 전유물로 생각하고 편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 - 가장 중요한 대명제는 바로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며, 이를 방해하거나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탈당 무소속 출마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며 이것이야 말로 가장 큰 해당 행위이다. 이번 4.15 선거는 그냥 선거가 아닌 혁명선거로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여 폭망한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무너진 외교와 국방을 다시 세우고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일으켜 세워 좌파 포퓰리즘 폭주를 견제 하는 동시에 이번 4.15총선의 결과가 정권 재창출로 연결되는 그런 선거이기 때문에 내가 이 시점에서 이러한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은 자명하다. 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여러분이 나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다 탈당하더라도 나는 홀로 당에 나아 우리 공천을 받은 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다”며 “울분을 참고 분노와 화를 삭이고 눈물을 삼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우리 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 “포항은 지금 코로나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고,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철강경제 후퇴로 경제가 추락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소득주도 성장과 급격한 최저인금 인상, 획일적인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민생과 서민경제과 피폐화 되고 있다”며 “이럴 때 우리 당이 분열과 내분하지 않고 힘을 모아 4.15 총선에 문재인 정부 심판을 바라는 포항시민과 국민의 기대에 벗어나지 않도록 함께 하자”고 밝혔다.

박 의원은 끝으로 “내가 선거에 승산에 있어 공천에 불복하여 무소속에 출마하여 당선되어도 그 당선은 올바른 당선 아니기 때문에 나는 그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지자들과 당원들은 포항KTX 역사 안에서 박 의원의 포항 도착시간에 맞춰 집회를 열고, 박 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박 의원의 설득으로 일단 해산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민과 당원들의 불만은 아직 잠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이슈] '공정경제 3법' 여야 의원이 말하는 구체적인 찬반 이유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지난달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여야 지도부가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 이번 정기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 활동을 옥죌 수 있다는 재계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짚어봤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가 규정됐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 3법은 시장 질서 보완을 위해 만든 법이므로 세 가지 법 자체에 대해 거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며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에 찬성 의견을 거듭 밝혔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경제 3법은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과 상법 일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통칭하는 것이다. 3법 중 상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에,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은 정무위에 각각 회부된 상태다. 연내에 3법 모두를 통과시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전문] ‘이스타항공 사태’ 이상직, 결국 민주당 탈당 ...“당에 폐 끼치지 않겠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가 어찌됐든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스타항공의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저와 가족에 관련한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로서, 또 대주주의 부모로서 현 상황의 무게와 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책임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렇게 행동해오지도 않았다”면서 “모두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에 관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고 다시 되돌아오겠다”며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든 제주항공과의 인수를 꼭 성사시켜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야되겠다는 생각에 매각대금 150억원을 깎아줘도, 또 미지급 임금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