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노동인권 지도자료 보급을 통한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지원
2020년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개발 예정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표지.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표지.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1일 중학생들의 노동인권 인식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관내 중학교에 배포한다.

이번에 개발된 노동인권 지도자료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사용 지도서로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개발됐으며, 총 24차시로 구성됐다.

국정과제인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에서 교육자료를 개발했으나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분석의 부족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져 그동안 중학교까지 노동인권교육을 확장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학교급별 노동인권교육 평균시행 시간에서 중학교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2018년,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원들은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우선 추진과제 1순위로 ‘각종 교재 개발 및 콘텐츠 보급’을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지도자료에 이어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교원 중심의 노동인권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초·중·고 전체 학교급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 학교급 지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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