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이동 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수원시청에 따르면 수원 23번째 확진자는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다.

A씨는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귀국했으며, 20일 가래·코막힘·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A씨는 22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오전 7시47분께 녹십자의료재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됐다.

수원시는  A씨의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4명 늘어나 총 8961명으로 늘어났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22일) 같은 시간 대비 64명 증가해 8961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가장 적은 폭의 증가세였다.

신규 확진자 64명 가운데 2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24명, 경북 2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6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기 14명, 충북 2명, 경남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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