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2100여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
백혈병소아암 환아 300가구에 생수 지원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

농심은 소아용 마스크 2100여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사진=농심 제공>
▲ 농심은 소아용 마스크 2100여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사진=농심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농심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소아용 마스크 2100여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27일 농심에 따르면 기부한 마스크는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환아들은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져 평소 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지만 최근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농심 임직원들 사이에서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내가 가진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의견이 나와 시작됐다. 농심 임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집에 머물거나 마스크를 하루 더 사용하는 등 마스크 사용을 아끼며 기부에 동참했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농심의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 년부터 백산수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혈병소아암에 걸리면 면역력이 약해져 마시는 물 선택에 예민하고 대부분 생수를 구매해 마시기 때문이다. 농심이 지난 2년간 지원한 백산수는 총 32 만병에 달한다. 이번달부터는 지원대상을 200 가정에서 300 가정으로 늘렸다.

이외에도 농심은 임직원 단체 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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