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정비 종료로 인해 원전 가동 정상화

정재훈 사장 “전 임직원들이 원팀, 원보이스로 노력한 값진 성과”

한수원이 2019년에 당기순이익을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한수원 제공>
▲ 한수원이 2019년에 당기순이익을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한수원 제공>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1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예방 정비 종료로 인한 원전의 정상 가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원전 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매출도 소폭 늘어났다.

한수원은 2019년에 매출 8조9826억원, 영업이익 7830억원, 당기순이익 246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주목할 점은 당기순이익이 2018년 1019억원 적자에서 2019년 2465억원 흑자로 1년 만에 전환됐다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25억원 줄었지만 7830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전년보다 274억 원 늘었다.

한수원이 매출이 늘고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예방 정비 종료로 인한 원전 가동 정상화와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강 공사가 종료된데에 따른 것으로 추론된다. 한수원은 30일 공시를 통해 1년만에 당기순이익이 흑자된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원팀, 원보이스로 노력한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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