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제64기 정기주총,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
삼양홀딩스 제69기 정기주총,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 원안대로 의결

2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개최된 JW중외제약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신영섭 대표가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를 알리고 있다. 비말(침방울)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발표자 선반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 <사진=JW중외제약 제공><br></div>
 
▲ 2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개최된 JW중외제약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신영섭 대표가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를 알리고 있다. 비말(침방울)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발표자 선반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 <사진=JW중외제약 제공>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제약사들이 잇따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JW중외제약은 2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JW중외제약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용관 개발본부장과 정규언 고려대학교 교수(융합경영학부)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주총에서 신영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기술수출 성과를 연이어 이루고 주력 제품들의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일시적인 요인이 영업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경영의 내실을 공고히 하고 핵심사업인 R&D분야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JW홀딩스와 JW신약, JW생명과학의 주주총회도 진행됐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최지우 재무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오구택 이화여대 석좌교수(생명과학과)의 사외이사 재선임안과 염찬엽 참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JW신약 주총에서는 백승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왕정운 영업본부장의 신규선임안이 의결됐으며,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과 손연석 한신회계법인 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안, 한철웅 DB증권 영업이사의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됐다.

JW생명과학은 박철원 상근감사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현금 배당도 함께 의결했다. JW홀딩스는 1주당 90원, JW신약은 1주당 60원, JW생명과학은 1주당 5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25원, 1우선주는 1주당 350원의 현금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7일 개최된 제69기 삼양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 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7일 개최된 제69기 삼양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또 삼양홀딩스는 2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6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9년 영업수익 581억 원, 세전이익 223억 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6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어진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윤재엽 대표는 “올해 삼양홀딩스는 수익 중심 경영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장기적인 비전 수립과 글로벌 인프라 강화로 미래 성장을 함께 준비하겠다”며 영업수익 1195억 원, 세전이익 779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