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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통

다다익선 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식품 업계 사이즈 변신 잇따라

MZ세대 다다익선 보다는 밸런스익선 선호
150ml 하이네켄 미니캔, 160ml 펩시 출시
한 손에 먹기 좋은 미니 과자 출시
1인용 밀키트, 1인용 생선 HMR 출시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최적의 만족을 누리되 다다익선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자 하는 ‘밸런스익선’이 M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며 식품 업계도 사이즈 변화를 시킨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맥주, 과자,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소용량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을 가득 채운 500ml 맥주 사이에서 150ml 미니캔이 등장했다. 하이네켄은 지난해 150ml 사이즈의 미니캔 제품을 선보였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남김없이 마시기 좋은 용량이라 SNS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네켄은 맥주 하나도 제대로 즐기려는 MZ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최근 미니캔 용량에 맞는 미니 하이네켄 전용잔을 포함한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음료들도 소용량으로 출시되고 있다. 웅진식품은 더 가벼워진 340ml의 초록매실을 출시했다.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녹색의 페트병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투명 페트가 적용됐다. 또한 롯데칠성의 사이다와 펩시콜라도 기존 제품보다 40% 용량을 줄인 160ml 미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33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으로 외출시 휴대성까지 함께 잡았다. 회의 등 작은 용량을 선호하는 상황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제과업계에서도 한 번에 먹기 좋고 한 손에 쥐기 좋은 사이즈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농심은 오리지널 인디안밥(83g), 바나나킥(75g)보다 작아진 '미니 인디안밥'(45g)과 '미니 바나나킥'(50g)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월 평균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기존 초코파이의 크기를 줄여 한입크기 디저트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1월 기존의 35g 중량은 반인 17g으로 줄이고 지름도 62mm에서 46mm로 25% 정도 작아진 마카롱 사이즈 같은 ‘가나 미니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롯데제과가 기존에 출시한 쁘띠몽쉘, 오예스 미니 등과 함께 파이 사이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보통 2인용으로 만들어진 밀키트 마저도 1인용으로 출시되고 있다. 잉여를 거부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은 지난해 1인용 밀키트 10종을 추가했다. 잇츠온 메뉴 중 약 3분의 1가량은 1인용 제품인 셈이다. 황태해장국부터 얼큰버섯전골, 프라임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1인용으로 만나볼 수 있다. 

HMR 제품으로 출시된 생선도 1인용 사이즈가 인기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지난해 1인용 생선구이 3종을 선보였다. 고등어, 삼치, 가자미를 1인분 용량으로 트레이에 소포장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발표한 2020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에 따르면 이들에게 소비는 더는 다다익선이 아니라 최적의 만족을 위해 밸런스를 꼼꼼히 따지는 밸런스익선이다. 단순 소비를 넘어서 내가 원하는 만큼의 만족을 주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15~39세에 이르는 MZ세대는 국내 전체 인구의 약 33.7%를 차지하며 사회 트렌드와 소비를 이끌고 있는 만큼 식품 업계는 MZ세대를 공략한 소용량 제품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슈] ‘협치’ 다짐한 21대 국회...원구성 협상·개헌·검찰개혁·朴사면 등 ‘첩첩산중’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여야는 ‘동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 오명을 썼던 20대 국회를 극복하고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대 국회의 의석수 구성은 20대와 사뭇 다르다. 177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야당을 포용하면서 협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숫자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03석으로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일단 여야는 국회 개헌을 앞두고 ‘협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시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자리도 지켜내야 한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협의해가면서 국민들께서 기대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때문에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겪고 있다”며 “


[김능구의 정국진단] 배진교② “윤미향 의혹, 민주당 판단 내려야 할 때…개헌시 권력구조는 분권형 대통령제”
[폴리뉴스 송희 기자]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당선인은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통해 “어쨌든 당사자(윤미향 당선인)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했던 단체(정의연)와의 내부 갈등은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당사자들이 나서서 해명하고, 해명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 해명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해명이 더 의문을 키우는 상황”이라며 “심상정 대표도 이야기했듯,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문제를 끄는 이유에 대해) 내부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이 내부적으로 갈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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