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목)

  • 구름조금동두천 13.0℃
  • 맑음강릉 19.2℃
  • 구름많음서울 14.9℃
  • 구름조금대전 15.5℃
  • 구름많음대구 16.7℃
  • 구름많음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5.0℃
  • 구름많음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12.7℃
  • 구름조금제주 16.7℃
  • 구름조금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11.4℃
  • 구름조금금산 12.9℃
  • 구름많음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진중권 ‘조국 인권침해’ 그만하라, 뭔가에 쫓기는 것 같다”

진중권 “더 파렴치한 일도 있다” 주장에 이재명 “그야말로 마녀사냥 연장”

[폴리뉴스 정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 비판을 ‘잔인한 인권침해’라면서 “진 교수가 뭔가에 쫓기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할 일에 집중하고 누군가를 공격하더라도 선을 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질책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진중권 교수님, 잔인한 인권침해 그만하시지요> 제목의 글에서 진 교수가 조 전 장관이 “웅동학원 탈탈 털어먹었고, 동양대도 대입용 허위증명 발급의 수단으로 잘도 이용해 먹었다.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보다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저는 기본적으로 남의 일에 대한 언론보도나 세간의 속설은 확인되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특히 정치적 의도가 들어있는 공방일수록 더 그렇다”며 “진중권 교수의 조국 전 장관님에 대한 ‘더 파렴치한 일 운운’하는 일방적 주장 역시 다르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과 관련된 진실은 저도 진 교수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제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며 “그러나 조 전 장관은 이제 원하든 원치 않던 최소 2~3년간은 인생과 운명을 건 재판에 시달려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제 그는 공적 영역에서 멀어진 채 사적 영역에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지난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조 전 장관의 유무죄는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별론으로 하고 그분이 검찰수사과정에서 당하지 않아도 될 잔인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을 당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어디서 들은 말인지는 몰라도 구체적 근거도 없이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다는 진 교수의 주장은 그야말로 마녀사냥의 연장이자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가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조 전 장관이 복권될 것이라고 한데 대해서도 “총선 후라면 1심도 채 끝나지 않을 터인데 무슨 수로 치열한 법정공방 도중에 형이 확정되어야 가능한 복권을 논의한다는 말인가?”라며 “쓰러진 사람에 발길질하는 것 같은 진 교수 말이 참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먼 훗날 오늘을 되돌아보면 작은 일에 너무 매달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아니 어쩌면 기억조차 희미한 일이 되었을 수도 있다”며 “진 교수 팬의 한 사람으로서 교수께서 냉정을 되찾아 과거의 멋들어지고 명철한 논객 진중권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 교수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선긋기를 하는 상황과 관련 “민주당으로선 이들의 광신적 생태가 중도층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테니 선거를 치르는 국면에서는 이들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며 “선거가 끝나면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이 다시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국 전 장관을 향해서도 “이 와중에도 열심히 트윗질을 하는 것을 보면 조국 자신도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 같다. 아마 민주당이 총선에서 크게 이기고 조국 수호대들이 민주당에 합류하면 조국 복권운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유일한 관심사는 조국과 그 일가가 과연 ‘공인’이 되기에 적절한 삶을 살아왔느냐는 것”이라며 “사모펀드 문제도 그나마 중간에 불발이 됐으니 저 수준에 머물렀지 성공했더라면 대형 비리로 번질뻔한 사건이었다. 이 모든 것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퉁치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분명히 해 두어야 할 것은 인생을 이렇게 살아온 사람에게 절대로 공직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게다가 그동안 국민들 앞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이 윤리적 기준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협치’ 다짐한 21대 국회...원구성 협상·개헌·검찰개혁·朴사면 등 ‘첩첩산중’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여야는 ‘동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 오명을 썼던 20대 국회를 극복하고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대 국회의 의석수 구성은 20대와 사뭇 다르다. 177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야당을 포용하면서 협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숫자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03석으로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일단 여야는 국회 개헌을 앞두고 ‘협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시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자리도 지켜내야 한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협의해가면서 국민들께서 기대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때문에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겪고 있다”며 “


[김능구의 정국진단] 배진교② “윤미향 의혹, 민주당 판단 내려야 할 때…개헌시 권력구조는 분권형 대통령제”
[폴리뉴스 송희 기자]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당선인은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통해 “어쨌든 당사자(윤미향 당선인)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했던 단체(정의연)와의 내부 갈등은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당사자들이 나서서 해명하고, 해명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 해명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해명이 더 의문을 키우는 상황”이라며 “심상정 대표도 이야기했듯,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문제를 끄는 이유에 대해) 내부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이 내부적으로 갈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