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29일 32번째와 33번째에 이어 34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수원시청에 따르면 33번째 확진자는 영통구 광교2동 광교마을 40단지 아파트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수원시는 추정 감염 경로로 ‘성남-88 확진자’(3.18. 확진)와 접촉으로 보고 있다.

이 확진자는 3월 18일 타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통보 받았다.

이후 오후 1시 30분경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를 의뢰했고 3월 29일 오전 2시 6분경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2번째 수원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권선구 구운동 소재 직장 내 임시 거주하고 있다. 지난 28일 발열등 증상이 나타났다.

미국 방문후 27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오후 10시 공항 리무진버스로 '서수원버스터미널' 에 도착해 도보로 직장으로 이동했다.

29일 오전 7시 10분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후 2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송 예정이다. 접촙자 1명(직장동료)는 검체 채취 예정이다.

33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송죽동 다가구주택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미국 방문후 지난 3월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가족 2명과 함께 자가용으로 귀가 했다.

28일 오전 9시 10경 도보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했고 29일 오전 8시 30분경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했다.

수원시는 접촉자 2명(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하고 증상에 따라 검체 채취를 실시하고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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