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3.3%p↑ 부정3.8%p↓, 2019년 8월1주차 후 33주 만에 부정평가보다 높아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월4주차(23~27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는 50%선을 넘어섰고 부정평가는 하락하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높게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3%p 오른 52.6%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3.8%p 내린 44.1%로 나타났다. 모름 무응답은 0.5%p 증가한 3.3%.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5%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은 것은 2019년 8월 1주차 조사 이후 33주 만에 처음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일간으로 지난 주 금요일(20일 ) 51.4%(부정평가 46.3%)로 마감한 후  23일(월)에는 51.7%(0.3%p↑, 부정평가 45.3%), 24일(화)는 53.5%(1.8%p↑ 부정평가 43.5%), 25일(수) 51.4%(2.1%p↓ 부정평가 44.8%), 26일(목) 51.7%(0.3%p↑ 부정평가 44.6%), 27일(금) 52.8%(1.1%p↑ 부정평가 44.1%)였다.

모든 연령대 및 보수층(3.3%p↑)과 중도층(4.4%↑)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40.7%, 7.4%p↑)과 부산·울산·경남(43.7% 6.9%p↑)에서도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학생(42.9%→ 46.3% 3.4%p↑) 을 제외한 모든 직업군에서 전주보다 하락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7.4%p↑, 33.3%→ 40.7%)과 부산·울산·경남(6.9%p↑, 36.8%→43.7%)에서 상승폭이 컸고 연령별로 50대(7.0%p↑ 47.3%→54.3%), 40대(3.7%p 60.9%→64.6%), 20대(3.0%p, 48.2% → 51.2%) 등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4.4%p↑, 44.7% → 49.1%), 중도층(3.3%p↑, 18.5% → 21.8%), 직업별로 무직(7.5%p↑, 40.0% → 47.5%), 사무직(5.4%p↑, 58.9% → 64.3%), 노동직 (5.3%p, 46.5% → 51.8%)에서 올랐고 학생(3.6%p↓, 52.1% → 48.5%)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1.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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