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백혜련63% >정미경28%’ ‘맹성규49.4% >유정복38.1%’ 2곳 모두 격차 더 커져

[출처=기호일보 홈페이지]
▲ [출처=기호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수원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가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에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고 인천 남동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통합당 유정복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기호일보>가 30일 보도했다.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C&I)>에 의뢰해 지난 27~28일 2곳의 선거구에 대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수원을 선거구에서의 투표의향을 물은 결과 백혜련 후보가 58.7%의 지지율을 보였고 정미경 후보는 28.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30.6%p다. 

연령별로 백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70%대의 지지율, 18∼2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52.6%와 56.8%의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백 후보가 42.7%, 정 후보 41.6%로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89.1%가 백 후보를 지지했고 통합당 지지층의 80.9%가 정 후보를 지지했다. 당선가능성에서는 백 후보 63.0%, 정 후보 28.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수원시 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1%(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9%)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3.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 남동갑 ‘맹성규 46.9% vs 유정복 37.1%’, 당선가능성 ‘맹 49.4% vs 유 38.1%’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46.9%의 지지율을 보였고 통합당 유정복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맹 후보가 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9.8%p 격차로 앞섰다(기타 인물은 5.3%, 지지후보가 없다 6.1%, 잘 모른다 4.7%).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맹성규 후보 49.4%, 유정복 후보38.1%로 맹 후보가 유 후보에 11.3%p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30.5%)과 통합당(26.2%)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고 정의당 11.0%, 국민의당 6.6% 등이었다.

이번 총선 의미에 대해 40.7%의 유권자는 정부 여당 심판을, 40.0%는 보수 야권 심판을 내세웠으며 19.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유권자들의 투표 기준은 소속정당 37.5%, 인물 및 자질 26.3%, 정책 및 공약 24.2%, 기타 기준 7.0%, 잘 모름 5.1%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27~28일 양일간, 인천 남동구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RDD 11%)+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9%)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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