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민주45.4%-통합29.9%’, PK ‘민주32.5%-통합42%’ TK ‘민28.6%-통41.8%’
충청권 ‘민주38.6%-통합39.2%’, 강원/제주 ‘민주35.2%-통합31.6%' 양당 팽팽 

[출처=아시아투데이 홈페이지]
▲ [출처=아시아투데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 4.15총선 보름 전 실시한 총선 정당후보 지지율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경기/인천 수도권과 호남권, 강원/제주서 앞섰고 미래통합당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으며 충청권은 양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고 3일 <아시아투데이>가 보도했다.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달 28·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4·15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42.5%, 미래통합당 32.8%였다. 정의당 3.6%, 국민의당 3.2%, 민생당 1.5%였으며 ‘무당층’과 ‘잘 모름’은 각각 7.6%와 5.2%였다. 민주당이 통합당에 9.7%p 앞섰다.

전남/광주/전북(민주당 64.7% 대 통합당 10.7%)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나타냈고 서울(민주당 45.3% 대 통합당 33.5%)과 경기/인천(45.4% 대 29.9%) 등 수도권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통합당에 앞섰다. 통합당은 TK(28.6% 대 41.8%)와 PK(32.5% 대 42.0%)에서 민주당에 앞섰다. 대전/충청/세종(38.6% 대 39.2%)과 강원/제주(35.2% 대 31.6%)에서는 양당 후보 지지율이 팽팽했다.

세대별로 보면 18~20대(민주당 43.6% 대 통합당 28.0%), 30대(45.9% 대 30.7%), 40대(53.2% 대 21.3%)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고 60대 이상(33.4% 대 42.6%)에서는 통합당 지지율이 높게 조사됐다. 4.15총선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50대(40.9% 대 36.4%)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을 벌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29·31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2119명을 대상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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