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색다른 볼거리 마련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

마산합포구 월영동 돝섬유원지 내 한 건물벽화<제공=창원시>
▲ 마산합포구 월영동 돝섬유원지 내 한 건물벽화<제공=창원시>

창원 김정식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자리한 돝섬유원지에 ‘청년예술가 창작공간’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청년예술가의 재능으로 돝섬의 상징인 돼지 조형물을 제작하고, 낡은 건물 및 산책로 주변에 벽화를 그리는 등 돝섬에 색다른 볼거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시는 이를 위해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전공 청년예술가 4명을 4월 한 달간 고용해 돝섬에서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돝섬 청년예술가 창작공간’을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참여자들의 호응도와 관광 활성화 효과에 따라 향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순우 창원시 관광과장은 “돝섬에 젊은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감각이 더해지면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특별한 섬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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