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종로 ‘이낙연57% >황교안30.6%’ 동작을 ‘이수진50.6% >나경원35.7%’

[출처=문화일보 홈페이지]
▲ [출처=문화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 주목지역인 서울 종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에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섰고 동작을에서는 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통합당 나경원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고 7일 <문화일보>가 전했다.

문화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5∼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종로구에서는 이 후보는 53.0%를 얻어 황 후보(27.5%)를 25.5%포인트 앞섰다. 지지후보가 없다(10.6%)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5.8%) 부동층은 16.4%였다. 동작을에선 이 후보가 나 후보에게 12.9%포인트 앞섰으나, 부동층이 15.4%로 두 후보 간 격차보다 더 많았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시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 물은 결과 두 선거구 모두에서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보다 앞섰다. 종로에서는 시민당 22.3%, 한국당 19.1%, 정의당 10.0%, 열린민주당 9.1% 순으로 나타났다. 

동작을에서는 시민당 29.0%, 한국당 24.8%, 열린민주당 8.4%, 정의당 6.2%로 조사됐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종로 82.8%, 동작을 88.1%였다. 적극 투표층 지지도는 종로에서 이낙연 후보 57.0%, 황교안 후보 30.6%였고, 동작을은 이수진 후보 50.6%, 나경원 후보 3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서울 종로(502명)와 동작을(503명)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종로>유선 9.8%+무선 90.2%, <동작을>유선 9.5%+무선 90.5%)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종로> 18.4% <동작을> 15.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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