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김정식 기자 =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를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원안내 도우미는 장명정 읍장을 비롯한 각 팀장 및 행정 경험이 많은 직원들로 구성, 민원인들의 방문이 많은 2일과 7일 순번제로 운영된다.

민원안내 도우미는‘더욱 친절히 안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민원창구, 민원서식 작성법,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업무별 민원 담당자 등을 안내한다.

특히 담당 팀 및 담당자를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는 민원인과 민원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 또 민원처리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명정 남해읍장은 “보다 능동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눈높이 맞는 적극적인 민원응대를 펼쳐나가겠다”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두워진 지역민들의 마음에 작지만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