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 블라썸 핑크 프라엘 초음파 클렌져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LG울트라 기어 게임용 노트북과 모니터

LG트윈 타워와 한강 시민 공원 <사진=안희민 기자>
▲ LG트윈 타워와 한강 시민 공원 <사진=안희민 기자>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LG전자가 1분기에 영업이익 1조904억 원을 실현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상승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적악화가 예상됐는데 가전 부문에서의 LG전자가 가진 경쟁력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LG전자의 버팀목 가전 제품들을 8일 알아봤다.

4단계 청정관리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 출시

LG전자의 휘센 씽큐 에어컨의 대중적 모델인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과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LG 휘센’ 브랜드 런칭 20주년 기념 모델이다.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는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시작으로 올 들어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에 탑재돼 왔다. LG전자는 고객들이 4단계 청정관리에 큰 호응을 보여 이번에 대중적인 모델에도 확대하게 됐다.

4단계 청정관리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 △열교환기 자동건조 △UV LED 팬 살균 등 이용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한다.

필터 클린봇(1단계)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을 비워주면 된다. CAC인증 공기청정 성능(2단계)은 공기청정 필터가 0.3마이크로미터(㎛, 1백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해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

열교환기 자동건조(3단계)는 냉방 운전이 멈추면 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이 알아서 건조하는 기능이다. 건조 시간은 10분, 30분, 60분 단위이다. 그 다음은 UV LED 팬 살균(4 단계)이다. LG전자는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로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신제품 가격은 투인원(2 in 1) 모델의 출하가 기준으로 360만원이다.

4단계 청정관리 휘센 씽큐 에어컨 LG전자 '듀얼 스페셜 플러스' <사진=LG전자 제공>
▲ 4단계 청정관리 휘센 씽큐 에어컨 LG전자 '듀얼 스페셜 플러스' <사진=LG전자 제공>

‘블라썸 핑크’ 입은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출시

LG전자는 블라썸 핑크 색상 LG 프라엘(LG Pra.L) 초음파 클렌저(모델명: BCN1)를 출시했다. 기존 코튼 화이트 색상에 이어 봄을 맞아 벚꽃을 연상시키는 블라썸 핑크 색상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에는 깨끗한 세안에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해 실리콘 타입의 저자극 초음파 진동을 적용한 ‘초음파 클렌저’, 미세모 타입의 ‘듀얼 모션 클렌저’ 등 두 종류의 클렌저 라인업을 갖췄다.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도 탁월한 세정력을 갖췄다. 최대 초당 37만 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이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내고, 세안제로 미세한 기포를 만들어 원활한 세안을 돕는다. 실리콘 브러시는 최대 분당 4200회 미세하게 진동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브러시와 본체가 하나로 붙어있는 바디 일체형 디자인과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이 제품은 클렌징 강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케어 모드를 추가했다.

LG전자는 피부에 직접 닿는 브러시 소재로 국제표준 규격(ISO 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을 적용했다. 초음파 헤드 부분은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인체 이식용 소재를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IPX7(International Protection)’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샤워 중에도 사용 가능하고 흐르는 물에 세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출하가는 32만9000원이다.

블라썸 핑크색의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져 <사진=LG전자 제공>
▲ 블라썸 핑크색의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져 <사진=LG전자 제공>

LG 트롬 건조기 2대 중 1대는 ‘스팀’

LG전자가 3월 초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차별화된 스팀 기능을 장착했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예약판매 등을 통해 스팀 기능의 장점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3주차와 4주차에는 스팀 제품의 판매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인기 비결로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이 꼽힌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주름 완화를 도와준다.

신제품의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고 집먼지 진드기도 없애준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자주 빨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주고 볼륨감도 복원된다.

또 이 제품의 스팀 살균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무선인터넷이 탑재된 LG 세탁기와 LG 씽큐 앱을 통해 연동하면 더욱 편리하다. 신제품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도어 소재를 일체형 강화유리로 바꿔 디자인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도 쉽다. 강화유리 색상은 은은한 검은색 빛을 띠는 블랙틴트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LG전자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LG전자 제공>

게임 마니아 사로잡는 LG 울트라기어

LG전자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고성능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최근 출시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27형 IPS 패널을 탑재했다. 시야각이 넓어 측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1ms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화면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24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240Hz 고주사율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최소화한다.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명암비를 각각 높여줘 풍부한 색상을 표현하는 ‘HDR 10’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고성능 노트북도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2560×1600 고해상도의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게임은 물론 사진 보정, 영상 편집 등에도 뛰어나다.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약 1.95kg에 불과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 신제품 출하가는 각각 59만9000원, 224만 원이다.

LG전자 울트라 기어 게이밍 노트북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 울트라 기어 게이밍 노트북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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