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 법인 전경. <사진=연합뉴스>
▲ 현대차 앨라배마 법인 전경.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다음 달 1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수요 감소에 직원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가동중단기한을 애초에 계획했던 10일에서 다음 달 1일까지로 연장했다고 전했다.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달 18일부터 생산을 멈춘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아울러 현대차 브라질 공장도 현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가동중단을 연장한다. 브라질 공장은 지난달 23일부터 9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었다.

기아차 또한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10일까지 멈추는 것에서 24일까지 중단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조지아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조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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