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페루 팬버이스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기부에 동참했다.

5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 정국의 페루 팬베이스 '정국 페루(Jungkook Perú)'가 Fundación OLI 재단을 통해 수도 리마에 위치한 Nacional Edgardo Rebagliati Martins 국립 병원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페루 또한 15일 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정국 페루는 병원 의료진에게 N95 마스트, 멸균 드레싱 가운, 니트릴 장갑 1쌍, 신발 커버 1쌍, 모자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적인 보호 키트를 지원하는 기부에 발 벗고 나서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앞서 정국 페루는 국제안구재단(IEF)에 기부를 비롯해 페루 어린이 교육기관, 아마존 열대 우림, 안데스 산맥 및 야생 생물 보존에 노력하는 아마존 보존 협회(Amazon Conservation Association) 등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정국 페루외 정국의 팬들은 서울 콘서트 취소 환불금으로 희망브리지 코로나 19 지원에 기부는 물론 대구 의료현장에 '샌드위치·피로회복제', 생필품인 '수제 비누'를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렬에 동참했고 국내 팬클럽 '정국 서포터즈'의 운영 관리자들도 코로나19 지원 기부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