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야간경관조명 불 밝혀

사천시 삼천포대교 야간 경관<제공=사천시>
▲ 사천시 삼천포대교 야간 경관<제공=사천시>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대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 건)를 통해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고, 전문가 선정위원회가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삼천포대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섬과 섬을 잇는 다리로 낮에는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에 빠지고, 저녁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이 검은 바다와 하늘, 도시의 불빛과 어울려 다양한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야간경관조명을 선보이면 사천바다케이블카 안에서 삼천포대교,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밤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야간관광으로 인한 체류시간 증대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관광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사천으로 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욱 매력적인 사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천시 삼천포대교 경관<제공=사천시>
▲ 사천시 삼천포대교 경관<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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