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340만명을 넘어섰다. 총 사망자 수도 24만명을 넘었다.

3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2만425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4만3674명, 회복자는 109만2720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13만2315명, 총 사망자는 24만3674명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취해졌던 제한조치에 대한 부분적 완화가 계속되고 있다. 

유럽 대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규모가 140만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8710명으로 전날보다 474명 증가했다. 전날 집계된 하루 증가치 269명보다도 200명 이상 많은 것이다.

재확산 우려에 유럽 내 최대 피해국인 스페인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했고 프랑스 역시 국가비상사태를 7월24일까지로 늘렸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1만7548명, 필리핀 8928명, 인도네시아 1만843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교도소 과밀에 따른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속출하자 당국이 1만명에 가까운 재소자를 석방하기도 했다. 

남미에서도 꾸준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브라질 9만6559명, 페루 4만2534명, 칠레 1만8435명이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기준으로 다시 300명 넘게 늘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도쿄 160명을 포함해 전국 16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모두 306명의 감염이 새롭게 확인된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 전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368명) 이후 7일 만이다.

일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일 동안 하루 단위로 100~200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해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5천589명으로 늘었다.

광역지역별로는 도쿄가 4천477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오사카 1천656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일 하루 동안 31명 늘어나 530명이 됐다. 사망자의 절반가량인 15명은 도쿄에서 나왔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3일 09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63,885명, 사망 242,293명이 발생했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130,115명, 사망자는 66,224명이다. 또한, 스페인은 확진자 216,582명(스페인 '20.4.27일부터 항체양성자 미포함으로 통계 보고방식 변경), 사망자는 25,100명이다.

이탈리아도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209,328명, 사망자 28,710명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