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4억원 흑자 전환 성공
중기부, 레모나 2기 ‘브랜드K’ 선정

경남제약이 1분기 영업이익 10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경남제약>
▲ 경남제약이 1분기 영업이익 10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경남제약>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경남제약 올해 1분기 매출은 1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 순이익도 9억8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50% 증가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올해로 38년째인 비타민C '레모나' 효과가 컸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2월 주식 거래재개 후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이후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을 넓혔다.

경남제약 대표 일반의약품 레모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2기 ‘브랜드K’에 선정됐다. 경남제약 측은 “이번 브랜드K 선정을 통해 매출 퀀텀점프를 노리는 한편, 본격적으로 수출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브랜드K는 우리나라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으로 중기부가 우수 제품에 '브랜드K'라는 브랜드 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사전심사 후 150개 후보 제품이 추려진 가운데 레모나는 K바이오·K뷰티·K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 100인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브랜드K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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