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오프라인 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5월 교육과정부터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시범적 실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GMP 교육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습.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GMP 교육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습.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제약바이오 업계는 품질관리기준(GMP) 교육을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기존 오프라인 GMP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대체한 시범사업을 지난 14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약 50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해 밸리데이션과정(총론)을 주제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교육 감염 위험을 고려했다. 해당일자 강연은 원활하게 진행한데다 일방적 정보전달이 아닌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생은 양방향 플랫폼 활용을 위해 강의용 웹캠이 장착된 PC나 모바일을 준비해야 했다.

이번 실시간 온라인교육 시범운영은 오는 21~22일도 바이오의약품 GMP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교육팀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내달에도 같은 방식의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서 취소됐던 GMP일반과정, 품질보증(QA)과정, 품질관리(QC)과정,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 해설과정, GMP제조관리과정 등 5개 교육 과정도 온라인으로 재편성될 예정이다.

협회 교육팀 관계자는 “강사 및 교육생의 협조에 따라 실시간 GMP 온라인교육 시범운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며 기존 오프라인 교육처럼 교육생이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차질 없도록 각 회사 차원에서 교육 여건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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