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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코로나19'가 낳은 고통은 불평등

‘코로나19’가 낳은 고통은 평등하지 않았습니다.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정유·여행·철강 등 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급감했습니다. 반면 게임·IT 등 비대면·근거리 소비를 기반으로 한 산업들은 ‘코로나 특수’를 누릴 만큼 실적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수출 중심 기업들 중 정유 화학산업계의 평균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1.15% 하락하면서 최악의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 수요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원유 가격 급락’이 겹치며 국내 정유4사의 1분기 실적 급감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 4월 한 때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기도 할 만큼 초유의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유사가 보유한 원유와 석유제품의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결과입니다. 가치가 떨어진 재고가 누적되면서 국내 정유 4사의 1분기 영업적자는 4조원을 넘어섰고, 평균 영업이익 감소율은 411%에 이르렀습니다.

여행중단과 행사 취소로 외식업계의 매출 타격도 거대했습니다. 국내 대표호텔인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이후 모든 객실이 휴업했습니다. 롯데호텔은 국내 직원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간 유급휴직을 결정했습니다. 이동의 감소가 불가피하게 교류의 감소로 이어진 영향입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817억 원에 비해 181.7% 하락한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여행사들의 실적도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졌던 지난 3월 이후 국내외 자유로운 이동과 교류가 제한된 영향입니다. 철강업계 역시 신종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생산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자연히 생산을 위한 ‘철강’의 수요도 줄어든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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