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표준 제시하는 국가 돼야”
“글로벌 시장 선두 될 수 있게 과감한 투자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25일 오전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자 소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25일 오전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자 소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과 관련해 코로나 19를 계기로 세계 경제는 디지털 경제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우리 경제 주역으로 속속 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폴리뉴스> ‘상생과 통일포럼’ 제 14차 경제산업 포럼이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포스트코로나의 핵심 전략,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K방역이라는 세계적 표준을 제시하는 모범국가가 됐다”며 “한 발 더 나아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표준을 제시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약 10만 9000개에 달하는 신규 법인인 설립됐고 벤처투자는 사상 최초로 4조원을 돌파했다”며 “유니콘 기업(1조원 상당 비상장 기업)도 11개가 탄생해 세계 6위 유니콘 기업 보유국이 되고, 유니콘 기업군도 2배 증가하는 등 벤처 4대 강국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고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택트, 온라인, AI‧빅데이터, 바이오 등 코로나19 이후 부각되는 신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스타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민간과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와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한석희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사회자로는 이명호 여시재 선임연구원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정관계 및 기업체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한다. ‘상생과 통일 포럼’ 상임고문인 정세균 국무총리,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포럼 공동대표), 정우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포럼 고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축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을 비롯해 정계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과제 발굴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상생과 통일 포럼’은 다가올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6월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정관계, 언론계,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인사들이 모여 창립했다. 각계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이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와 리더십을 창출해 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포럼을 주관하는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정치 전문 매체로 창간해 수많은 정치 특종을 내놓으며 1세대 인터넷 언론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폴리뉴스>는 2015년부터 ‘정치와 경제의 만남’을 앞세우며 ‘경제·산업·유통·건설부동산’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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