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첨단방위부품 개발 및 부품국산화 등 방위산업 활성화 기대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위치도<제공=창원시>
▲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위치도<제공=창원시>

창원 김정식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덕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1일 경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가 통과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덕산일반상업단지 조성사업은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25만㎡ 부지에 첨단방위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 사업구역은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지난 2019년 4월 경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로 의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 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조성사업은 1045억 원이 투입돼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보상관련법에 의거 사업대상지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인근에 육군종합정비창, 국방과학연구소 기동시험장이 입지하고 있어 이와 연계한 첨단방위부품 개발 및 부품국산화 등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용지 확보 애로사항 해소 및 지역기업 역외유출 방지와 약 5000억 원 생산유발 효과와 1000여 명 일자리도 창출하게 된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산업인 방위산업도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인해 침체된 현 상황에서 ICT기술기반을 통한 첨단화로 지역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최근 선정된 방위산업클러스터 시범사업과 함께 덕산일반산업단지 최종심의 통과로 첨단방위산업의 실현을 위한 공간의 장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창원 경제 대도약 실현을 이끌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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