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포 따오기 야생방사 현장점검

지난 26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한정우 군수가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제공=창녕군>
▲ 지난 26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한정우 군수가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제공=창녕군>

 

창녕군은 28일에 있을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무사히 진행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후 한정우 군수가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야생방사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이번 따오기 야생방사가 자칫 연기될 우려도 있었으나, 장기적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야생방사가 따오기 야생정착과 자연 복원의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창녕군 우포따오기과 관계자는 “따오기 야생정착과 자연 복원이 4단계 과정(개척기-정착기-확대기-안정기)으로 이루어지는데, 아직 따오기복원사업은 개척기에 해당하므로 정착기에 도달할 때까지 정기적인 야생방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따오기 야생방사를 추진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따오기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신중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사는 지난해 제1회 따오기 야생방사에 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방사행사에서 탈피하여, 따오기 복원 관계자와 창녕군 지역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으로 발열검사와 간이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후,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입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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