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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성 칼럼] 2년이나 남은 대선이 조기 과열

 

21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여야가 모두 차기 대권이 화두다. 야당에 비해 잠룡군이 그나마 많은 여당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기 대선 분위기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당초 당권 도전을 머뭇거렸던 김부겸 전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싱겁게’ 이낙연 전 총리의 우세로 끝날 판이 흥미진진해졌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1등이 당연히 1등하는 게 아닌 2등이 어떻게 1등을 역전하느냐일 것이다. 

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출발시키면서 대선 레이스 출발선에 다시섰다. 그나마 대선이 2년가량 남아 있어 시간은 충분하다. 한국판 마크롱 찾기에 나선 김 위원장은 기존 홍준표, 김태호, 유승민, 오세훈 등이 아닌 제3의 대권 후보 물색에 나서고 있다. 거론되는 인사들로는 홍석현 회장을 비롯해 홍정욱 전 의원, 윤석열 검찰총장 등이다. 

여야 뿐만 아니라 기초.광역의원과 기초.광역단체장들 역시 누가 차기 대권 주자가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중앙당 사람들과 식사자리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예측하고 토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물론 야당보다는 여당 인사들이 더 관심이 많다. 

이렇듯 중앙과 지방이 모두 차기 대권관련 조기과열되고 줄데기가 극성인 이유는 대선과 지방선거 개최 시기 때문이다. 다음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진 만큼 임기 5년을  기준으로 2022년 12월이 아닌 그해 3월9일날 대선이 치러진다. 그리고 제7회 지방선거는 3개월도 안된 그 해 6월 1일날 개최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대선.총선.지방선거를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또한 역대 대선을 보면 10년 주기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할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정권재창출이후 치러진 중간선거는 야당이 독점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이 끝난 후 3개월도 안돼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통령을 만든 정당이 지난 지방선거처럼 싹쓸이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곧 차기 대선을 먹는 인사가 당정청을 비롯해 지방선거 공천권까지 좌지우지할 공산이 높다는 얘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기 대선 과열조짐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2022년 대권을 거머쥐는 인사는 여야 누가 되든지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을 한꺼번에 움켜질 수 있는 행운의 대통령이 될 공산이 높다. 

특히 지방선거관련 공천에서 중앙당과 국회의원은 대통령과 청와대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다음 지방선거도 ‘대통령 마케팅’이 성행할 공산이 높다. 또한 차기 대통령은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의 인사권은 둘째치고 광역.기초단체장 산하 인사에도 청와대 출신, 대통령 만들기 공신들이 낙하산처럼 내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유력한 차기 대통령이 누구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좌관, 기초.광역의원과 기초.광역단체장까지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지방선거 출마자와 청와대와 정부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관련 ‘자리’를 원하는 참모진들까지 적극 줄서기에 가세하고 있다. 2년이나 남은 대선이 조기 과열되는 배경이다.

 

※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③ “원구성협상, 민주 18개 독식은 과하다. 11대 7 합의 정신에 맞는 정치력 발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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