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추자현이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추자현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는 아는 건 별로 없는 가족,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과 관계 속에서 할 말 다 하는 똑 부러진 성격의 큰 딸이자 명문여대 졸업 후 변리사로 일했던 능력치 만렙의 커리어우먼 김은주를 연기한다. 비주얼적으로도 도도함과 세련미를 장착한 냉미녀 포스를 뿜어낼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앞서 공개된 인물 소개 사진에서 느껴지는 지적인 아름다움과, 고뇌가 담긴 듯 복잡다단한 모습이 추자현이 연기한 다변적 캐릭터에 궁금증을 더한다.

극중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차갑고 냉정한 추자현의 거침 없는 직설화법이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매력이 더해져 묘하게 설득 당하게 되는 큰 딸의 유려한 언변이 ‘가족입니다’에서 유례없는 사이다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행복한 촬영 현장이라고 소감을 전한 추자현은 “촬영하는 매 순간 공감하며 연기하고 있다. 어떤 특정한 씬을 떠나 매회 매 장면이 모두 의미 있게 다가온다. 가족과 타인 사이에 각기 다른 결의 갈등과 애환을 지니고 있을 시청자 분들께 ‘가족입니다’가 힐링 드라마로 다가올 것”이라고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덧붙였다.

결국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가족입니다’ 속에서 추자현이 선보일 공감백배 연기는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tv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추자현(추은주)은 대구 출신으로 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로 데뷔했고, 그 후 중국으로 진출하여 2011년 후난위성 TV의 《회가적 유혹》에 출연했다. 2011년 중국에서 한복 누드를 찍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중국 배우 우효광과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9월 연인 관계임을 알렸다.

2017년 1월 18일에 배우 우효광과 혼인신고를 했다. 2019년 5월 29일 혼인신고한지 2년만에 아들 바다가 돌을 맞이해 돌잔치겸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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