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니수박, 6월 2일부터 관내 농협마트에서 판매 시작

사천시 관내 미니수박 재배농가에서 잘 익은 미니수박을 선보이고 있다<제공=사천시>
▲ 사천시 관내 미니수박 재배농가에서 잘 익은 미니수박을 선보이고 있다<제공=사천시>

사천 김정식 기자 = 1인 가구와 2~3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수박이 인기다.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양액재배로 시험 재배한 미니수박을 6월 2일부터 수확해 지역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품종을 시험 재배해 습득한 기술로 올해는 농가의 실질소득을 높일 수 있는 크기와 맛을 갖춘 품종을 선택, 재배를 마쳤다.

이번에 수확하는 미니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 크기로 무게는 1.2~2kg이며 평균 11브릭스 이상 당도다.

또한 누구나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포장해 간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시 지역 내 농협마트 3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액을 이용한 미니수박 시범농가 2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여부에 따라 지역 확산을 유도하여 신 소비트렌드에 맞추어진 지역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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